호주에서 입국한 뒤 인천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에서 22살 여성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호주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정부의 해외입국객 자가격리 방침에  따라 5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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