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에서는 이와함께 10만 원씩 지급하기로한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신청과정과 방법이 복잡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정현 기자가 수령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전 도민에게 지역화폐 10만 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오는 3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온라인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지역화폐 앱에서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신청자는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중 반드시 한 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체크카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부모가 대리수령할 경우 카드가 없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번호를 입력한 뒤 휴대전화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하고, 확인 절차를 거치면 하루이틀 내 지급됩니다.

【스탠딩】
신용카드가 없거나 지역화폐카드를 아직 발급받지 않았다면 오는 20일부터 실시하는 오프라인 신청을 하면 됩니다. 동 주민센터와 농협에서 선불카드를 나눠주기 때문에 별도의 카드가 없어도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 주민센터는 평일 오후 8시, 농협은 오후 4시까지 방문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대리 수령이 가능하지만 세대 구성원 수와 생년 끝번 별로 신청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맞춰 방문해야 합니다.

용인과 화성 등 18개 시·군의 재난기본소득은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수원 등 13개 시·군은 개별 신청해야 합니다.

재난기본소득은 해당 지역 내 연매출 10억 원 이하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받은 날부터 3개월 내에 쓰지 않으면 자동 소멸됩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