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1대 국회의원 뽑는 4·15 총선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한데요, 
10시50분 현재 3.72%의 투표율은 보이고 있습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전국에 마련된 3천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만 18살부터 대한민국 유권자라면 누구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 챙기기는 필수입니다.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위생장갑을 끼고 투표하면 됩니다.

선관위는 마스크 착용과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등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투표율 비상에 걸린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사전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난 극복에 압도적으로 투표해주십시오. 이번 총선은 국난 극복 총선입니다.]

[원유철 / 미래한국당 대표: 이번 총선은 4년차를 맞이하는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인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뜻을 묻는 선거입니다.]

선관위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26.7%.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12.19%, 19대 대선 때는 26.06%였습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격리 중인 유권자는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내 마련된 특별사전투표소를 통해 사전투표가 가능합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 영상취재: 조성범,조상민/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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