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달리, 미국 메이저리그가 주도하는 2021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은 제때 열리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대회 관계자를 인용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0년 시즌 개막에 집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5회째를 맞는 내년 WBC는 참가국을 16개국에서 20개국으로 늘린 뒤 3월부터 2주 간 대만과 일본, 미국에서 예선과 결승을 치를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