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공유의 반전 학창시절이 공개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이름 그대로 공유하고 싶은 배우 공유의 궁금했던 이야기를 '스타 연구소'에서 살펴봤다.

1979년 7월에 태어난 공유.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고향은 부산이다. 그는 부산에서 나고 자라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

본명은 '공지철(孔地哲)'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면서 평범한 본명 대신 아버지의 성인 '공'과 어머니의 성인 '류'를 따서 '공유'라는 예명을 지었다. 그래서 의미도 있고 이름에 책임감을 느껴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고.

부산 낙민초등학교, 내성중학교를 거치며 어린 시절을 보낸 공유는 부모님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최고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학생 때까지 공부를 한 창 잘할 때는 꿈이 광고회사에 들어가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며 성적이 떨어져 꿈을 바꾸었다.

한편 공유는 부산 출신인 만큼 어린 시절부터 야구팀 자이언츠의 광팬이었다.

아버지가 구단 직원이어서 스프링캠프를 따라가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 그의 아버지는 야구 명문 부산상고 출신으로 1982년 자이언츠 사무소장, 1983년부터는 1군 매니저로 일하며 84년 팀이 우승하는데 조력자로 활약했다.

그런데 정작 공유의 작품 중 유일한 야구 영화인 '슈퍼스타 감사용'에서는 그가 베어스 소속 박철순 역할을 했던 아이러니한 일도 있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김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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