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단돈 13만 원으로 13억 원 가치의 피카소 작품을 소유하게 될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프랑스 피카소 미술관이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를 돕기 위해 1921년 피카소가 그린 정물화 한 점을 온라인 자선 복권 경품으로 내놓았는데요.

전 세계 100여 개 나라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은 '클라우디아'란 이름의 이탈리아 여성이었습니다.

비록 행운의 주인공은 단 한 명뿐이지만 복권 수익금 약 57억 원은 많은 사람을 도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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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도로.

경찰차 한 대가 갑자기 차량을 막아섭니다.

오리 부부와 새끼 오리 12마리가 도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돕는 것인데요.

지나던 차량 또한 조급해하지 않고 오리들의 이동을 지켜봅니다.

덕분에 오리 가족은 근처 공원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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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작은 접촉도 공포로 다가오는 요즘, 태국 한 쇼핑몰의 이색 엘리베이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열림과 닫힘은 물론 원하는 층까지...

손 대신 발로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선보인 건데요.

그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인류는 빛나는 아이디어로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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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등장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 건 비단 인간뿐만이 아닌 듯합니다.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개 스팟이 양치기 기술을 배우기 위해 뉴질랜드로 날아갔는데요.

적외선 카메라와 실시간 매핑 기술 등으로 인근 지형을 분석해 최적의 코스로 양을 몰 수 있다니...

양치기 개들은 긴장해야 할 것 같죠?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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