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떡잎부터 알아본 국민 동생 스타로 꼽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국민 동생들을 살펴봤다.

국민 여동생 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아이유다.

2008년 중학교 3학년 때인 열여섯 어린 나이에 '음악으로 너와 내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아이유'라는 이름으로 데뷔, '좋은 날', '너랑 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현재까지 독보적인 여성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이다.

아이유는 가수로서 두각을 나타내던 2011년 연기에도 도전했다.

하이틴 드라마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최근 '호텔 델루나'에 이르기까지 작품을 거듭할수록 연기력이 일취월장하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렇게 장르를 불문하고 도전하는 것마다 대박을 터트렸던 아이유. 하지만 순탄했던 연예 활동과 달리 어린 시절 가세가 기울면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고

당시 할머니, 남동생과 함께 단칸방에 살며 끼니를 감자로 때울 만큼 생활고에 시달렸다. 그런 상황에서도 꿈을 키우며 가수에 도전했지만 대형 기획사는 연달아 떨어지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다가 사기를 당하기도 하면서 어려움이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유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수십차례 오디션에 탈락하면서도 긍정의 마인드로 데뷔에 성공할 수 있었다.

어려운 시절을 겪어서인지 스타가 된 후에도 늘 겸손한 태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는 데뷔 3년 만에 부모님의 빚을 모두 갚은 데 이어 모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억 원을 기부하는 등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으로 첫 상업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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