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지구에 대한 교통망을 확정했습니다.
서울 강남까지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강병호 기자입니다.

【기자】

3기 신도시 교통 정책의 핵심은 대중교통입니다.

서울 강남까지 30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인구 8만 명, 3만2천 호가 들어설 하남 교산지구의 핵심은 송파와 하남간 도시철도 신설입니다.

교산지구 내에도 간선급행버스, BRT가 신설됩니다.

도로도 넓히고, 기존 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높였습니다.

우선 국도 43호선이 확장, 개선되고 객산터널까지 연결됩니다.

서하남로가 확장되고, 동남로 연결 도로가 만들어 집니다.

고속도로 접근성도 늘리는 등 20개 사업에 비용은 2조원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과천지구를 보면 기존의 복잡한 정체 구간의 분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성남 복정역과 과천경마공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이 정부과천청사까지 연장돼 GTX-C 노선과 환승됩니다.

또, 사당과 안양을 연결하는 BRT가 새롭게 설치됩니다.

과천과 우면산간 도로가 지하로 건설되고, 2026년 완공 예정에 있는 이수~과천간 복합터널에 정부 자금이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양 창릉과 왕숙지구 등 4개 신도시에 대한 교통 대책도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길 / 영상편집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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