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특별여행 주의보를 다음달 19일까지 연장하며 해외여행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20명 늘어 총 1만11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노래방, 술집 등으로 고리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해외유입도 계속되면서 신규 환자가 다시 2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고 11명은 지역에서 감염됐습니다.

경기에서 6명, 서울 1명 인천에서 1명, 그리고 경북과 경남에서 3명이 나왔습니다

경기 남양주에서 교회 신자 2명이 확진돼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72세 여성은 인천 남동구를 다녀온 구리시 확진환자의 동거인으로 추가 감염됐고 같은 교회에 다니는 57세 여성이 감염됐습니다.

대구에서는 한 고등학교 기숙사의 확진환자 고3 학생의 확진자 형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생 가족들은 자가격리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천에서 돌잔치에서 사진을 촬영해 일가족 3명을 감염시킨 택시기사가 일산에서 돌잔치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16일, 일산에서 돌잔치에 참석한 가족과 하객 70여 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으로 주거지를 이탈한 외국인이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8차례나 주거지를 무단 이탈한 21살 일본인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정부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 주의보를 다음달 19일까지 연장하며 해외여행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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