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계속 확산되면서 5차 감염자까지 나왔습니다.
프리랜서 택시기사로부터 감염된 부천 라온파티 뷔페 확진자는 9명까지 늘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8명이 추가돼 2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택시기사 프리랜서로부터 감염된 부천 돌잔치 확진자는 오늘 하루만 6명 추가돼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확진된 받은 1살 여아와 부모에 이어 오늘 외조부모와 하객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9일, 10일, 17일 부천 라온파티뷔페 방문자들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택시기사와 같은 탑노래방에서 감염된 고3 학생의 확진자 아버지의 동료인 하남시에 사는 57세 여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차 감염자입니다. 

경기 남양주에서는 교회 신자 4명이 확진돼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72세 여성은 인천 남동구를 다녀온 구리시 확진환자의 동거인으로 추가 감염됐고 같은 교회에 다니는 57세 여성이 감염됐습니다.

여기에 82살 여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소방서 소속 36살 소방관이 확진 판정을 받아 근무지인 신상119안전센터가 폐쇄돼고 가족 2명과 근무자 7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소방관은 김포시 장기동 거주자로 어디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노래방, 주점 등을 매개로 감염이 확산하자 이른바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등을 포함한 9개 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분류해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고위험시설에서 핵심적으로 이행해야 할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이 부분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20명 늘어 총 1만11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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