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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교회 신도 집단감염…경로 '미궁'
기사입력시간 2020.05.22 20:20 유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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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지역에서는 클럽이나 주점, 노래방 등 확산 원인을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오늘은 남양주의 작은 교회에서 목사와 교인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이 서울 교회에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부천의 소방대원도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남양주의 한 작은 교회입니다.

이 교회 교인 76살 남성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건 지난 20일.

지난 14일 인천 남동구의 카페와 식당을 다녀 온 뒤였습니다.

【스탠딩】
확진자가 발생한 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4명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교인 가족과 접촉자 등 70여 명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회 목사와 교인들은 지난 13일과 17일 두 차례 예배를 드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13일 이후와 17일 이후 교회 목사가 병원을 다녀와 추가 감염 우려도 남아 있습니다.

더 주목할 만한 건 목사의 감염 경로입니다.

이 교회 목사가 다녀온 서울 양천 은혜감리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남미숙 / 남양주시 보건정책과장: 우리가 찾아보니까 거기 교회에 20일 날 전도사가 확진이 있더라구요. 어디가 시발점인지 모르겠고….]

교회 감염 경로가 인천을 다녀온 70대에서 비롯된 건지, 은혜교회에서 감염된 건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원어성경연구회에 5월 8일, 5월 15일에 참석한 경기도 남양주시 목사와 교인 등 2명이 확진되어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보건 당국은 두 가지 감염 경로를 염두해 두고 감염 경로를 추적중입니다.

이 교회 외에도 부천소방서에서 30대 소방대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소방서가 폐쇄되고, 소방관 7명과 구급환자 19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 이시영 / 영상편집: 조민정>


유은총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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