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집과 동양대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컴퓨터 등을 빼돌려 숨긴 혐의를 받는 자산관리인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6단독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 가족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행위는 국가 사법기능에 지장을 줬을 뿐 아니라 진실규명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중요한 증거를 은닉한 것으로 중대한 범죄"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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