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용 충격이 고용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취업자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취업자는 전달보다 22만 9천 명 감소했는데, 이 중 고용보험 가입자는 4만 2천 명이고, 미가입자가 18만 7천 명으로 82%였습니다.
2월 대비 고용보험 취득자 증가수도 지난해 3월 22만 명에서 올해 3월에는 8천 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신규 채용 감소로 고용보험 취득자 증가 수가 급감했다"면서 "특히 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청년층이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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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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