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방송인 최희가 프리랜서 고충을 언급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달콤한 신혼 생활에 빠져 있는 방송인 최희와 행복한 만남을 가졌다.

매사 소신 있고 당당한 태도로 임해서일까. 최희는 '야구 여신'이라는 멋진 수식어까지 얻으며 스포츠 아나운서계를 평정했다.

실력도 인정받고 인기도 얻었지만 그녀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2013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8년째 전문 방송인으로 맹활약 중이다.

최희는 "여자 스포츠 아나운서가 야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거에 대중분들이 신기했던 것 같다. 팬분들께서 지어주는 별명이 있다는 건 너무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하다. 그래서 '야구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랜서 선언 후 '잘해야 돼'라는 생각에 조금 더 책임감이 느껴졌다. 또 정말 많은 것들을 해봤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라디오 DJ이도 해보고 그렇게 제가 해보고 싶었던 꿈들을 이뤄가면서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보장된 생활을 포기하고 선택한 프리랜서의 삶. 늘 꽃길만 펼쳐졌던 건 아니었다. 최희는 냉정한 현실 속에 매 순간 자신을 다잡았다고.

최희는 "안정된 틀이 없으니까 누군가가 나를 불러주지 않으면 정말 아무도 안 불러주는 거니까 프리랜서는 정말 전투다"라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프리랜서의 고충에도 방송을 향한 최희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개인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것.

최희는 "내가 혼자서 찍고 기획을 하고 또 그걸 그대로 보여주는 게 가능할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좋은 기회에 용기를 내서 시작했는데 대중들과 가까워진 느낌이라 만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이웃집 언니 같은 친근한 모습부터 엘리트 방송인의 모습까지 참 다양한 매력을 지닌 최희. 그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희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보다 지금 제가 하는 것들을 잘하고 싶다. 지금 하는 일을 잘하고 나며 또 다른 목표가 생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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