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가 쿠팡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자 '사회적 거리 두기' 체제로 돌아간다고 선언했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오늘(27일) 페이스북에서 "쿠팡 부천물류센터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부천시는 이에 따라 대입과 취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의 등교 수업을 연기하고, 원격 수업을 당분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 2일까지 어린이집 등원 자제를 권고하고, 관내 체육시설도 개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22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