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신생 벤처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인천에서 가동됐는데요.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조성 중인 스타트업 파크인데, 오늘 비전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9년 완공되고도 사업시행자와 공사비 문제로 법적 다툼이 계속되며 애물단지가 된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

투모로우시티가 신생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파크로 재탄생합니다.

스타트업 파크는 올해 하반기까지 241억 원이 투입돼 미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멘토기업을 중심을 앵커기업을 만들어서 그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지금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민간운영 대표기관으로 참여하는 신한금융그룹은 4년간 매년 30억 원씩 지원하며 입주기업의 운영 전반을 관리합니다.

셀트리온은 헬스케어 부문 스타트업 기업 발굴을 적극 지원합니다.

[서정진 / 셀트리온 회장: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저도 선배 기업인으로서 최대한으로 돕겠습니다.]

인천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 파크를 한국형 실리콘 밸리로 조성해 코로나 사태 이후를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서로의 뜻을 모으고 협업하고 연대하고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그 곳이 될 수 있도록 인천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170여개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개방형 앵커시설 운영되는 국내 1호 스타트업 파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강광민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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