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국회에서 합당 선포식을 열고 103석 단일정당으로 출발을 알렸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반발해 미래한국당이 출범한지 113일 만으로, 앞서 더불어시민당도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며 4.15 총선에 등장한 비례대표 위성정당은 모두 소멸했습니다.

한편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총선 직후 김종인 위원장이 "전국 정당으로 발전하고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합당을 서두르지 말라고 했었다"며 흔히 말하는 꼼수 때문에 한국당을 유지하려던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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