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가수 비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성공의 결실을 맺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3년 전 발표된 곡인 '깡'으로 화려한 부활에 나선 가수 비를 '전설의 인생'에서 파헤쳐 봤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한 비는 이경희 작가의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를 통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풀 하우스'로 이름을 알린 비는  다시 한 번 이경희 작가의 드라마를 만나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주연을 맡으며 스크린으로 영역을 옮겼다.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비는 더 나아가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기 시작했다. 인기 정점의 스타에서 신인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

비는 당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잠을 설쳐가며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그러던 2008년 활동의 목마름을 적셔줄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마주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이듬해엔 영화 '닌자 어쌔신'에 출연했다. 단독 주연을 맡은 이 영화로 해외 인지도를 쌓은 비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며 '월드 스타' 수식어를 얻게 됐다.

그러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까지 때론 남모를 고통을 견뎌야만 했던 비는 자기 일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흔들릴 때면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 마음을 다잡곤 했다.

이처럼 비는 끊임없는 도전과 인생의 최대 '흑역사'가 될 뻔했던 '깡'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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