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7살 소년 커티스는 코로나19로 졸업 파티에 가지 못한 17살 유모를 위해 직접 졸업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멋진 정장을 입고 유모를 에스코트하는 건 기본!

마당 한 편에는 푸짐한 저녁 식사를 차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막대기까지 마련했는데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라면 키울 맛 좀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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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지만...

사랑도 지키고 목숨도 지키고 싶은 브라질의 한 커플은 코로나19 여파 속 드라이브 스루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결혼등기소에 도착한 신랑, 신부.

차에서 내릴 필요도 없이 초간단 결혼식이 진행됩니다.

[결혼등기소 직원 : 두 분의 결혼 선서에 따라 법적 부부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결혼식부터 혼인신고까지 그야말로 원스톱, 비대면으로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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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람 간의 접촉이 극도로 꺼려지는 요즘, 네덜란드의 한 레스토랑은 로봇 직원을 채용해 고객 불안 타파에 나섰습니다.

쟁반 위에 음식을 들고 고객에게 다가가는 로봇 직원.

비롯 음식을 받아 드는 건 고객의 몫이지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고객들은 만족스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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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트라이얼 모터사이클 선수 데니 메카스킬이 스턴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높은 철봉도 단번에 넘어버리고...

장애물 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가 하면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까지 선보입니다.

뭐, 가끔은 넘어지는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그야말로 진기명기가 따로 없는데요.

코로나19에 집에만 갇혀 있는 게 너무 심심해 앞마당에 각종 자재를 모아 놓고 촬영한 영상이라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