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현모 KT 대표가 국제전기통신연합 'ITU'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브로드밴드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전 세계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의체로, 총 58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구 대표는 "KT가 보유한 유무선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ICT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업에 기여하는 한편, 전 세계에서 ICT의 우수성을 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국내 유일의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인 구 대표의 임기는 2년입니다.

2.
SK텔레콤은 지난해 1조8천709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재작년보다 8.3% 증가한 결과인데요.

SK텔레콤에 따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천8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천475억 원으로 627%,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 원으로 12.9% 각각 증가했습니다.

다만 환경 공정 영역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
삼성그룹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탓에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치러졌는데요.

프로그램상의 심각한 오류나 우려했던 부정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은 이번 시험 과정을 면밀하게 평가·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하반기 이후 공채에도 온라인 필기시험을 제도화할 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4.
LG전자가 최근 독일의 대표적인 가전업체 밀레와 로봇청소기 특허 사용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에 따라 밀레는 LG전자의 로봇청소기 특허 기술을 사용해 로봇청소기를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계약은 청소를 마친 로봇청소기가 다음 청소 때까지 대기하기 위해 충전도크까지 정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충전 유도 가이드' 등에 관한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5.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주요 여행사들의 2분기 매출이 70% 넘게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2분기 하나투어가 연결기준 501억 원, 모두투어는 1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4.1%와 79.3% 감소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하나투어는 작년 2분기 36억 원 흑자에서 275억 원으로 적자 전환하고, 모두투어는 -2억 원에서 -115억 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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