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규제 철회" 요구에 전향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는 일본 정부에 대해 외교 당국이 "WTO 제소 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 조건부로 연장된 GSOMIA 문제에 대해 "수출규제 논의 동향에 따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에서 "핵전쟁 억제력 강화"를 표명하며 "새 전략무기" 도발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협정 파기'를 막기 위한 미국의 전방위적인 압박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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