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아이다호주의 한 가정집.

물건 배달을 온 택배 기사가 별안간 기도를 합니다.

이 집에 아픈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바쁜 와중에도 마음을 전한 것인데요.

[모니카 살리나스 / 택배 기사: 그저 가슴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에요. 아픈 아이를 보는 부모의 고통이 공감돼서 가족 모두를 위해 기도했어요.]

뒤늦게 CCTV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집주인은 택배 기사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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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각국 의료진의 헌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친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헌신하는 견공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올해 나이 3살의 멕시코 치료견 '할리'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할리'는 어릴 때부터 정신적, 심리적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를 돕기 위한 훈련을 받아왔는데요.

코로나19로 스트레스받는 의료진이 늘어나자 긴급 고용됐다는 '할리'는 매일 2시간씩 병원을 돌며 의료진에게 웃음을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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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한편이 어울릴 것 같은 테디베어들이 롤러코스터에 올랐습니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짜릿함에 몇몇은 신이 난 듯도 하고 몇몇은 겁에 질린 듯도 한데요.

코로나19로 폐쇄되었던 네덜란드의 한 놀이공원이 재개장을 하며 공개한 귀여운 이벤트 영상입니다.

곰이 겨울잠에서 깨듯 놀이공원도 긴 폐쇄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를 담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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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스라엘 민족이 종교 활동에 환각 물질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고고학자들이 네게브 사막에 위치한 텔 아라드 사원 제단에서 대마 성분을 검출한 것인데요.

50여 년 전 발굴된 텔 아라드 사원은 약 3천 년 전 지어진 것인데요.

이 성분이 당시에 사용된 게 맞는다면 이스라엘에서 발굴된 대마초 중 최초가 됩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