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척교회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오늘 낮에도 10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는 49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했는데 4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김대희기자입니다.

【 리포터 】
오늘 정오 기준으로 개척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10명이 추가 발생해 모두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3명, 경기 9명 등입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각각 2명씩 추가돼 119명과 272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에서는 교회목사와 접촉한 주안1동 60살, 71살 여성 둘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주안동 실내체육관과 음식점 등을 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의 어머니인 용현5동 의 63세 여성도 격리해제를 앞두고 받은 2차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부천의 확진자 중 1명은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파악돼 또다시 대규모 의료시설 집단감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부천 소사동에 거주하는 31살 남성 A씨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식사한 뒤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지역 병원과 약국 여러 곳에 머무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도 AXA손해보험 종로콜센터 50대 여성직원이 확진된 후 가족과 접촉자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종교모임 관련 최초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이나 부천 물류센터의 무증상이나 경증환자들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의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할지 여부는 다음 주말까지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는 신규 확진자는 49명으로 , 이중 4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 전종필 영상편집 :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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