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4월부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이후 도내 재난기본소득 취급 가맹점포의 매출이전년 대비 4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연구원이 BC카드 매출 데이터를 토대로 재난기본소득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가맹점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을 100%로 가정했을 때 39.7% 증가한 반면 비가맹점은 11.5% 감소했습니다.
연구원은 재난기본소득 지급액이 1인당 만 원 증가할 경우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액 증가율은 4.3%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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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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