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때 이른 폭염이 기승입니다.

어제 발표된 영남 8개 시군에 이어 오늘 그 밖의 영남과 일부 호남 지역까지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이렇게 낮더위에 자외선까지 강해지면 온열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일단, 낮 시간대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커피나 다른 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모레 상대적으로 찬 동풍이 유입되면서 일부 남부 지방의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반면, 중부 지방은 토요일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으면서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무더위에 대한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7도, 광주 32도, 대구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인천은 아침 16도에서 낮에는 23도에 그치겠습니다.

김포의 낮 기온은 25도로 다른 지역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경기 동부의 낮 기온은 28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안성은 낮에 2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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