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경남 양산 하북면 지산리에 새로 사저를 마련해 입주할 예정입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양산에 있는 기존 사저로 내려가기를 원했지만 경호처에서 경호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불가피하게 새 사저를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기존 자택 보다 크지 않도록 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직 대통령 사저 보다 작은 규모로 했으며 부지 매입 가격 10억6천여 만원은 대통령 사비로 충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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