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캐나다 현지 매체들이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류현진을 포함해 해당 시설을 이용한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류현진과 함께 훈련하는 이종민 통역과 김병곤 트레이닝 코치도 함께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 소속 여러 명의 선수와 직원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토론토 구단은 27일 정확한 확진자 수와 향후 계획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구단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프링캠프지에서 훈련하던 소속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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