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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시각 장애 6급…선글라스로 눈 보호" (인터뷰②)
기사입력시간 2020.07.01 10:52 김숙경 

[OBS 독특한 연에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김보성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하루를 의리로 시작해 의리고 마감하는 국가대표 의리남 김보성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김보성은 '선행'과 '나눔'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기적으로 보답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대출까지 받아 가며 기부를 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때 생활고에 시달렸기에 기부 동참의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보성의 기부와 선행이 남다른 것은 무엇보다 그의 '진정성'이 깊은 울림을 준다는 것이다. 오로지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삭발을 하는가 하면 5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종합 격투기 링에 오르기도 했다.

뜨거운 '의리'만큼이나 강렬한 김보성의 첫인상. 그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선글라스에는 남모를 뜻이 숨겨져 있다고.

김보성은 "제가 왼쪽 눈이 잘 안 보이는 시각 장애인이다. 사실 잘 보이는 오른쪽 눈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한쪽 눈이라도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선글라스를 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과거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다가 왼쪽 눈을 실명해 시각장애 6등급 판정을 받은 김보성. 그 때문에 사회적 약자들이나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더 절실히 알게 됐고 그것이 선행의 시작이 됐다.

이처럼 누군가를 돕는 것이 숙명이자 하늘과의 약속이라는 김보성이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안에서 온 국민을 응원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김보성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관광지 그리고 명소들을 소개하는 의리의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의리 하나로 서울에서 4시간을 걸려 도착한 곳은 바로 망상 해수욕장. 하지만 감동 한 켠에는 안타까움도 자리했다고.

김조성은 "해변의 파도, 바닷가 색깔이 너무 아름답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지 처음 느꼈고 너무 감동받았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파도소리는 정말 잊지 못할 감동이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그런데 인적이 아예 없었다. '관광지에 이렇게 인적이 없으면 안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좀 안타깝다. 화면으로나마 대리 만족을 하시면서 시청자분들이 '아 저기는 그래도 안전할 것 같다' 그런 생각으로 꼭 한 번 와서 오셔서 저와 함께 동행을 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정윤정)

김숙경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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