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세계무역기구, 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한 데 대해 일본에서는 부처별로 엇갈린 대응 계획을 내놓으며 혼선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모테기 일본 외무상은 정례 브리핑에서 "수출관리와 강제징용 문제의 동시 해결 가능성"을 확인하는 질문에 "별개 사안인 만큼 WTO 절차에 따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카지야마 경제산업상은 기자회견에서 "WTO 제소 절차를 중단하고 대화 테이블로 돌아갈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우리 측에 양자회담을 거듭 제의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