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영화 '#살아있다'와 '부산행'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서바이벌을 그리며 좀비소재 신구 작품 맞대결을 펼쳤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두 편의 영화를 한 번에 즐기는 '무비2樂'에서 K-좀비물의 시작과 진화를 보여준 '#살아있다' VS '부산행'을 파헤쳐 봤다.

'#살아있다'는 의문의 전염병으로 아파트에 자발적으로 고립된 주인공이 등장한다. 코로나19로 '거리 두기'가 일상화된 현 시국과 묘하게 겹쳐진다.

'부산행'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열차라는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영화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 외에도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는 개인의 추악한 이기심을 보여준다. 

'부산행' 4년 후를 다룬 영화 '반도'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반도'에는 공유의 바통을 이어받아 강동원이 한반도를 뒤덮은 좀비 군단에 맞서 최후의 전쟁을 치른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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