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 2년 동안 코로나19로 변호된 교육 환경에 맞춰 미래교육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시민교육 강화하고 교육의 기본계획이 학교로부터 나오는 교육자치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달라진 학교 수업처럼 기자들과 온라인으로 만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감염병 사태는 교육 현장의 모습을 단숨에 바꿨다며, 미래교육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온라인 수업 시대에 맞게, 출결과 학습 평가, 기록에 대한 기준과 범위를 새롭게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 일상화에 대비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보건교육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학년별 통합학교뿐 아니라, 해리포터 학교와 숲학교 처럼 다양한 분야의 미래형 학교들의 등장도 예고했습니다.

[이재정 / 경기도교육감 : 학교의 유형이 여러가지로 만들어져야만 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 학생들이 다양하게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시민교육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개방과 공유, 협력은 4차 산업사회 중요한 가치라며 변화에 맞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년까지의 경기교육 기본계획이 학교에서 시작하는 교육자치 실현도 약속했습니다.

[학교마다 만드는 기본계획을 통해서 교육지원청의 기본계획을 만들고, 교육지원청의 기본계획을 모아서 교육청의 기본계획을 만드는….]

이 교육감은 수능 시험이 끝나면 고3 교실은 파행 운영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9월 신학년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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