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윤계상이 차별화된 스타일로 결이 다른 악역을 탄생시켰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천의 얼굴 윤계상의 첫 악역 도전기를 '배드보이&배드걸'에서 파헤쳐 봤다.

2017년 청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68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범죄도시'. 윤계상은 이 작품을 통해 연기 인생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

특히 그가 표현한 연변 출신 악당 '장첸'은 비주얼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

분장팀의 남지수 씨는 "머리 연장술이라고 있다. 석 달 동안 계속 붙이고 다닐 수 없으니 피스를 이용해서 하자고 했는데 그러면 장첸의 느낌이 안 살기 때문에 붙이고 싶다고 했다. 머리를 붙이면 사실 잠도 못 자고 힘들다"라고 밝혔다.

윤계상이 이토록 고집스럽게 장발 스타일을 먼저 제안하고 고수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기존에 있는 악랄하고 나쁜 사람들의 비주얼을 깨고 괴기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기 때문.

이처럼 윤계상의 깜짝 놀랄 만한 변신에 영화 '범죄도시'는 공개되기 전 때아닌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상진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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