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가 코로나19 감염세 급속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광륵사와 관련해 30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습니다.

서울은 삼성SDS 사옥에서도 임직원이 확진돼 사옥이 폐쇄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49명까지 급증했습니다.

광륵사와 직접 연관된 확진자 12명 외에 다단계 금양 오피스텔 방문자 소속 교회와 직장 등을 통해 3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앞서 동구 아가페실버센터는 확진된 요양보호사의 접촉으로 10여 명이 무더기 감염되면서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광주시는 방역 대응 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에따라 실내는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공공시설 운영 중단과 노래방 ,PC방 등도 2주간 집합이 금지됩니다.

특히 학교와 유치원은 이틀간 등교가 중지됐습니다.

수도권도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사옥 서관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확진됐습니다.

삼성측은 이번 주말까지 사옥을 폐쇄하고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동작구 문창초등하교 6학년생이 확진돼 등교 가 중단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는 주민 3명,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명 발생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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