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내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을 지지하는 모임인 이른바 '수퍼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모임의 구성원의 대부분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행정부 관료들로 최소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언론은 이들 대다수가 여전히 자신을 공화당원으로 여기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해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반대하는 당원들이 공식 모임을 결성하는 등 공화당 내 바이든 지지세가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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