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발생했습니다.
특히 대구의 한 연기학원에서 학생들이 무더기로 확진돼 방역당국이 비상입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이 11명, 지역발생은 52명까지 늘었습니다.

지역발생 신규 환자는 경기도가 16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서울 1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29명이 발생했습니다.

그 외 대구 10명, 광주 6명, 대전 4명, 충북과 전북, 경북에서 각 1명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대구는 동성로 연기학원에서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확진되고 학원 관계자 등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는 확진진자 3명이 각각 지인 결혼식 뷔폐식당까지 이용해 방역당국이 비상입니다.

대전도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서구 관저동 느리울초에 근무하는 20대 사회복무요원에 이어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어
머니가 다니던 직장 한의원에서 직원이 감염됐습니다.

특히, 이들 가족은 지난달 28일 대형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돼 일파만파 확산은 시간 문제로 보고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집단감염 사태는 입주민 3명이 추가 확진되며 감염이 확산되고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중 확진자는 5가구 9명으로 늘었고. 헬스장을 통한 2∼3차 감염으로 확산돼 총 1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내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민노총 대규모 집회를 감염확산 우려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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