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위풍당당 비행기에 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만의 시민들인데요.

설레는 마음으로 좌석에 착석~

하지만! 이륙은 하지 않습니다.

한 공항이 준비한 가상 여행 체험으로 탑승권을 발급받고 출입국 절차를 거쳐 비행기에 타는 것까지만 가능한데요.

60명을 뽑는 이벤트에 7,000명이 참가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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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 옐로스톤 국립공원.

거대한 들소 두 마리가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데요.

한 여성이 기웃기웃 들소에게 다가갑니다.

[목격자 : 가까이 가며 계속 약을 올리더라고요.]

울음소리를 내며 경고하는 들소를 끝내 무시한 여성.

결국, 들소에 받혀 3m나 날아갔다는데요.

[목격자 : 도발하지 않으면 먼저 공격하지 않아요. 특히 캠핑할 때는 들소 거주지에 침범한 우리가 당연히 조심해야죠.]

다행히 큰 상처는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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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1.6km나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웬 개 한 마리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그것도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는 날씨에 말이죠.

항해 중 개를 발견한 칠레 해군들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분주히 구조 작업에 나서는데요.

현재 해군기지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개는 조만간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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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황소 동상 위에 오른 연주자들이 격정적인 연주를 선보입니다.

마치 콘서트장 같은 이곳, 오스트리아 F1 개막 현장입니다.

그간 코로나19로 미뤄졌던 F1이 지각 개막한 것인데요.

오늘을 기념하기 위해 무려 18m 높이 황소 동상을 무대로 축하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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