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기상대가 남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의 강도가 다소 약해지면서 31일 연속해 발령했던 폭우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광시자치구,후난성, 쓰촨성 등 남부 지역에서 7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1천 216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빗줄기는 다소 약해졌지만 중국 전역을 통해 비교적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 우려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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