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순교자의 소리'가 강원 철원에서 또다시 성경책을 넣은 대형풍선을 날리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 철원군 동송읍 인근에서 대형풍선 여러 개를 띄우려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대형풍선 4개와 헬륨 가스통 등 증거물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선교단체인 순교자의 소리 에릭 목사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을 적용해 처벌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