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17년 7월 4일 쏘아올렸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의 발사 3주년을 '7·4 혁명'으로 명명하고 핵전쟁 억제력 강화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화성-14형을 조명하는 기사를 3개 면에 걸쳐 게재하고 "7·4 혁명은 민족사적 대경사로, 강하지 못하면 망국과 죽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미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ICBM을 미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맞춰 거론한 것은 제재 완화 등을 겨냥한 대미 압박용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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