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동중국해에서 통합작전을 벌여온 미 레이건·니미츠 항모 전단이 중국군의 대대적인 군사연습에 맞서기 위해 남중국해로 전격 급파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항모 전단이 최대 규모 훈련 중 일부를 단행하며, 중국의 역내 군사력 증강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지난 1일부터 남중국해 파라셀군도 인근에서 훈련하는 중국을 향해 "베트남 등 주변국과의 분쟁 상황을 더 불안정하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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