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로 전파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이 24명, 지역 발생은 20명까지 늘었습니다.

지역 발생 신규 환자는 경기도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6명, 서울 3명, 인천과 대전이 각각 2명 등입니다.

지역에서는 2차, 3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시흥시 주민 35세 여성은 딸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원서 간호 중 감염됐습니다.

아빠, 딸, 엄마 순으로 일가족이 모두 감염된 겁니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71세 여성이 확진됐는데,

전날 확진된 성남 탄천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생 형제의 손자를 돌보다 감염됐습니다.

다행히 탄천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204명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광주시에서는 2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광주사랑교회 등에서 6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88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집단감염은 입주민 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앞서 경기 광주 골프장에서는 의정부 아파트 확진자와 함께 골프를 친 지인 2명이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실내와 실외를 가리지 않고 감염이 확산되자. 방역당국은 바이러스의 유형이 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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