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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여파 속 대입시험 '가오카오' 강행
기사입력시간 2020.07.08 08:03 이꽃봄 

【앵커】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 입학시험, 중국의 가오카오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예년과는 다른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아나운서】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간 연기된 중국의 대입 시험 가오카오가 시작됐습니다.

시험 날짜는 7일과 8일 이틀이지만 베이징 등 일부 지역은 10일까지 나흘에 걸쳐 진행됩니다.

지난달 베이징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며 한때 긴장감이 돌았지만 결국, 예정대로 치러졌습니다.

대신 한층 강화된 방역으로 예년과는 다른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고사장 앞을 가득 메웠던 후배 응원단이 사라지고 긴장을 풀어줄 차나 간식을 나눠주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부 학교가 플래카드를 들고 수험생을 독려했지만 서로 간의 접촉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교사: 건강과 안정상의 문제로 악수 대신 응원과 조언을 담은 플래카드를 준비했습니다.]

학부모 역시 먼 발치에서 배웅을 마쳐야 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시험 시작 시간보다 2시간 일찍 고사장에 도착해 1m 간격으로 줄을 섰고 체온이 37.3℃를 넘으면 고사장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고사장 방역담당자: 올해는 각 고사장에 응급차량을 배치해 시험이 불가능한 수험생을 즉시 병원으로 옮겨 치료할 계획입니다.]

대신 휴식을 취한 뒤 체온을 재측정해 정상으로 판정되면 별도의 격리 고사장에서 1인 1실 형태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고사장에 들어갈 때까지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코로나19 위험 지역의 수험생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벗을 수 없습니다.

올해 가오카오에 응시한 수험생은 서울 인구보다 많은 1,071만 명.

미국과 프랑스 등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다른 형태의 대체 평가 방안을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발원국 중국은 일정을 강행하며 고사장이 자칫 코로나19 재확산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김준호입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이정현>


이꽃봄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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