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신호 시간을 늘린 결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감소했다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밝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신호 시간을 연장한 이후 1년간 발생한 보행사고 사망자는 모두 24명으로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이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한 상태에서 신호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며 "감소 폭이 크지 않지만 향후 더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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