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불법대출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유준원 대표와 박 모 변호사 등 20명이 재판에 넘지면서 8개월 간의 검찰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등 혐의를 받는 유 대표와 박 변호사를 구속기소 하고, 전환사채 발행사 대표 등 관련자 1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유 대표 등은 코스닥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고리 담보 대출업을 하면서 투자금을 유치한 것처럼 허위 공시해 대출 상품을 만들어 팔고, 그룹 확장 과정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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