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임 2주년을 맞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살기좋은 국제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의 민선 7기 후반기 목표는 '살기좋은 국제도시'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력 강화.

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해 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의 자립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반도체, 자동차 산업 등과 연계한 미래 먹거리 육성 전략도 추진합니다.

교통대책을 총괄하는 교통본부도 만들어 지역과
주변 대도시간 접근성도 높일 계획입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 저희는 분당 이런 도시와의 경쟁에서 반드시 이기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개발로 인한 부작용도 치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소차 보급과 도시숲 시범사업을 통한 녹지공간 확충으로 미세먼지 도시라는 오명을 씻겠다는 각오입니다.

4급인 통복천의 수질을 2급으로 끌어올리는 등 수질개선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침체된 평택호 관광단지를 본격 개발하고 구도심 도시재생 등을 통해 지역내 불균형 문제 해결도 약속합니다.

[회색 건물만 갖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문화, 스마트한 도시 이런 것들이 같이 연결되는 멋진 도시를….]

정 시장은 무엇보다 공직사회 혁신이 중요하다며, 소통과 공감, 협치를 바탕으로 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