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법인 관계자들이 거액의 공금을 횡하는 등 회계 부정이 드러난 서울 휘문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휘문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 학교법인 김 모 명예이사장이 사무국장과 공모해 38억2천5백만 원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교육부가 동의하면 휘문고는 내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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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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