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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학교정상화 압박…CDC "새 지침 마련"
기사입력시간 2020.07.09 21:13 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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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이 코로나19 환자 300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6만 2천여 명의 일일 신규 확진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일일 10만 건에 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심은 온통 가을 학교 정상화에 쏠려 있습니다.

【기자】

학교 정상화 전면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섰습니다.

트윗을 통해 학교가 가을 학기에 개교하지 않으면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역시 관계 당국을 측면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 아이들을 다시 대면학습이 가능한 교실로 보내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사안입니다.]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는 개교를 위해 학교 당국과 학생들이 지키도록 만들었던 보건 지침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지침이 너무 엄격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학교 정상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로버트 레드필드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CDC의 지침이 학교 폐쇄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돼서는 안 됩니다.]

다음 주 조건을 완화한 새로운 지침을 제시하기로 했는데, 백악관과 행정 당국의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학교 정상화에 역점을 두는 것은 경제 정상화의 선결 조건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학교가 문을 열어야 부모들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일터로 돌아갈 수 있다는 판단이 그 배경그러나 아이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새로운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릴리 에스켈슨 가시아 / 전국교육협회 회장 :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 교사 모두를 위험에 몰아넣을 것인가에 관한 문제입니다. ]

현지시간 7일 세계 단일국가 최초로 확진자가 300만 명을 돌파했던 미국 하루 지난 8일에는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은 6만 2천여 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월드뉴스 윤산입니다.

<영상편집 : 정재봉>

윤산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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