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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오늘 뉴스] 엡스타인, 미성년 성범죄 혐의 체포 1년 후 등
기사입력시간 2020.07.09 21:11 송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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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전 오늘은 금융 투자로 부를 쌓아올린 거부, 제프리 엡스타인이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엡스타인이 금력을 앞세워 처벌을 피할지 아니면 이번에야말로 법의 심판을 받을지 관심사였는데요,

하지만 이후, 사건은 예상을 넘어선 방향으로 전개됐습니다.

【아나운서】

(2019년 7월 9일 보도)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2002년부터 4년간 무려 20여 명의 미성년자에게 성행위를 요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사실, 엡스타인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은 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08년에도 같은 혐의로 체포됐지만, 금력 그리고 권력층과의 친분을 앞세워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체포 당시에는 검찰이 강한 처벌 의지를 보이며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인 8월 10일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엡스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겁니다.

그런데 그의 죽음엔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습니다.

자살 위험이 있는데도 감시는 느슨했고, 부검 결과 그의 목 주변에서 타박상이 발견됐습니다.

때문에 연루설이 나돌던 정치권 누군가의 사주설이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의혹은 의혹일 뿐 당국이 내린 결론은 자살이었습니다.

비록 사건의 주인공은 떠났지만 수사는 진행형입니다.

이달 초에는 엡스타인의 전 여자친구 길레인 멕스웰이 엡스타인과 함께 미성년자 성범죄를 공모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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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엡스타인의 성범죄는 금융계에도 파장이 미쳤습니다. 

바로 그제 미 뉴욕 주가 대형은행 도이체방크에 대해 천8백억 원 벌금을 부과했는데요.  

그가 성범죄자로 이미 등록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범죄 대가로 오가는 수상한 돈흐름을 모를 리 없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1년 전 오늘, 월드뉴스는 소몰이로 유명한 스페인 팜플로나 축제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는데요, 

1년이 지난 지금, 달라진 팜플로나의 풍경을 함께 보겠습니다. 

【아나운서】

(2019년 7월 9일 보도)

흰옷에 빨간 스카프를 두른 사람들이 좁은 골목을 질주합니다.

바로 뒤에서는 성난 황소가 무서운 기세로 쫓아옵니다.

미처 도망가지 못해 뒤엉키거나 황소에게 밟히기 일쑤, 올해도 첫날 10명 넘게 다쳤습니다.

지난 100년간 숨진 사람이 최소 14명, 다친 사람도 200명 넘는 소몰이 축제, 하지만 바로 이 위험한 상황이 주는 짜릿함과, 황소와 싸운다는 승부욕에 축제의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았는데요,

그리고 1년 뒤, 인파로 발 디딜 틈 없던 골목길은 텅 비었고, 축제의 상징, 소몰이와 투우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당국이 수용 인원을 엄격히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성난 황소보다 전염병이 더 무서웠던 셈입니다. 

비록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사라졌지만, 지난 4월만 해도 무기한 연기가 선언됐던 만큼, 관람객들은 축제가 열린 것 자체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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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오늘, 중국 청두는 진기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판다 '아바오'가 세계에서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는 이란성 쌍둥이를 낳아 화제가 됐습니다. 

【아나운서】

중국 청두 판다 연구소의 새 식구, 사랑스러운 이란성 쌍둥이 판다들입니다. 

어미 판다 '아바오'에 비하면 아담하지만, 수컷이 211.6g, 암컷이 209g으로 새끼 판다 중 세계 최고의 몸무게를 자랑합니다.  

이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쌍둥이 판다들이 태어났지만, 이 기록을 깼다는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1년 전 오늘] 최지해였습니다.

<구성 : 송은미 / 영상편집 : 용형진>

송은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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