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해외에서 입국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자 방역당국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방역강화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자국에서 발급하는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8일, 호원병원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것으로 조사돼 보건당국이 이 병원을 코호트 격리조치했습니다.

입원과 외래 환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가 진행중 입니다.

고양시 원당성당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교인이 확진자들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 광화문 미도파빌딩과 롯데정보통신 사무실과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6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에서는 서구 더조은의원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총 17명,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는 방문판매 전파로 현재까지 확진자가 1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서울시는 집합금지명령으로 영업이 중단돼 생계대책을 호소하고 있는 617개의 코인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영업을 허용해 주기로 했습니다.

영업 재개는 공무원 현장 실사를 통해 10대 방역수칙 준수여부가 확인돼야만 가능합니다.

오늘부터는 전국교회에서 정규예배를 제외한 소모임과 행사 식사제공 등은 금지되고 전자출입명부를 의무화해야합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급속히 늘어남에따라 오는 13일부터 외국인 입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방역강화 대상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해당국가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했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명,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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