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병택 시흥시장이 OBS와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시흥시를 해양레저 산업과 스마트 기술을 이끄는 미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취임 후 2년의 시간을 '무거운 책임'이란 말로 소회했습니다.

최우선 과제인 코로나19 대응 역시 온전한 시장의 몫.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은 큰 힘입니다.

[임병택 / 시흥시장 :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시청 공직자 분들과 의료진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시 행정력을 집중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병원 유치를 미래준비의 신호탄으로 꼽았습니다.

무인 자동차 등 4차 산업기술을 연구, 개발, 실험하는 '실증도시' 지정은 스마트 도시로서의 비상을 예고했습니다.

시화호 거북섬에 조성중인 세계 최대 인공 서핑장과 해양생태관광 복합단지는 시흥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해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우리 시흥땅에서 벌어지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등 4개 철도망 개통은 교통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경기도 기초지자체 최초로 '아동보호팀'을 만든 건 다음 세대를 위한 실천입니다.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우리 시가 포기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아이들을 찾아내고 아이들을 돌보고 보호하겠다라는….]

민생과 미래 모두를 책임지겠다는 임 시장은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했습니다.

[온전한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는, 소확행에 있어서 그것만은 확실하게 실천할 수 있는 도시를 꼭 만들고 싶고요.]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홍렬 / 영상편집 : 김민지>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